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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

[홍콩 #5]시티게이트 아울렛, 몽콕 야시장, 운동화 거리, 스타의 거리 야경.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똥총역에서 나오면 정면에 있다.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기도하다. 명품 브렌드 보다는 중저가 브렌드가 모여있다. 지름신이 팍팍 오는 곳이다. 푸드코트도 있고 극장도 있다. 포린사 구경을 위해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이 몽콕야시장이다. 좁은 골목을 따라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있다. 그닥 손이 가지는 않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몽콕야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운동화 거리다. 운동화 브랜드가 다 보여있다. 대부분이 멀티숍 형태로 다양한 운동화를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환율이 많이 오르기 전에는 거의 반 가격 정도로 구매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최근에 찾았을 때는 20~30%정도로 느껴졌다.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 더보기
[홍콩 #4]옹핑케이블카, 포린사 포린사로 가기위해 길을 나선다! 아침을 먹기위해 맥도날드로 갔는데 파스타가 있길래 시켰다. 근데..... 국물이... 기름이 둥둥... 느끼한 고기에 치즈.. 건더기는 꾸역꾸역 다 먹었다. 국물은 아침에 먹기엔 힘들었다. 포린사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MTR 똥총역으로 갔다. 똥총역에서 내리면 시티케이트 쇼핑몰이 보이고 조금만 걸어가면 케이블카 정류장 '옹핑360'이 있다. 옹핑360은 포린사를 가는 가장 빠른방법이다. 왕복 100달러 정도다. 크리스탈 바닥으로된 케이블카도 있는데 많이 비싸다. 오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기다리고 있으면 일행에 따라 케이블카를 배정해 준다. 길이가 길고 직선 구간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속도를 줄이고 잠시 쉬어간다. 저멀리 청동 좌불이 보인다. 무려 200톤이란다.. 더보기
[홍콩 #3]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피크트램, 빅토리아피크,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골드 보하니아 광장을 들러본 후 다시 크램을 타고 센트럴로 갔다. 센트럴에서 내려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갔다. 높은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출퇴근을 위해서 만든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8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한 개의 라인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잠깐 잠깐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20분이 걸리는데 끝까지 가봤자 아파트 밖에 없고 볼 것이 없다고 한다. 내려오는 데도 무지하게 힘들다고 한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소호거리 정도에서 내려서 주변 구경하는 것이 좋다. 소호거리의 시작인 까페다. 소호거리에 이색적인 까페도 많고 거리자체가 이국적이다. 근데 남자가 느끼기엔 그닥..... 소호거리에서 내려와 빅토리아 피크로 가기위해 다시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갔다. 전에 왔을 땐 IFC 빌딩 맞은편에 1.. 더보기
[홍콩 #2]홍콩섬 트램, 골드핀치 레스토랑, 골든 보하니아 광장 홍콩섬으로 가기위해 스타페리를 타러갔다. 스타페리는 스타의 거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많이 보이는데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페리는 홍콩섬의 센트럴과 완차이 행이 있다. 센트럴과 완차이의 입구가 다르니 이정표를 보고 입장해야한다. 홍콩섬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IFC 빌딩이다. 2007년 방문 했을 때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에 도착했다. 페리 터미널에서 내려서 오른쪽 방향에 있는 IFC 빌딩아래에 버스터미널이 있다. 트램을 타야해서 일단 오른쪽 방향으로 계속 걸었다. 지하철 한 코스 정도를 걸어서 셩완지역에 도착해서 트램을 타러왔다. 홍콩섬의 동서로 이동하며 홍콩의 색다른 면을 느껴 볼 수 있다. 낡고 좁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다. 가격은.. 더보기
[홍콩 #1]스타의 거리, 시계탑, 딘타이펑 네번째 홍콩 방문이다. 처음은 학교에서 보내준 단기연수를 가장한 떼관광, 두 번째는 선전에서 나와 부산행 비행기를 타기전에 잠깐 시내구경, 세 번째는 2008년도 휴가 때 3박 4일로 마카오 까지 훑었었다. 이번에는 여유를 좀 가지고 둘러볼 생각으로 일정을 좀 여유있게 잡았다. 2011년 3월 13~17 홍콩 2011년 3월 17~19 선전 2011년 3월 19~20 주하이 2011년 3월 20~23 마카오 2011년 3월 23~29 방콕 2011년 3월 29~4월 1일 베트남 홍콩에서 총 4박 5일 머물렀다. 여행이 조금 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출근을 위해 일어나는 새벽은 힘들지만 여행 때 맞는 새벽은 활기차다! 홍콩도착!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더보기
[동남아 #7]캄보이다-시엠립(프놈바겡 일몰, 나이트마켓) 프놈바겡 일몰을 보러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절을 들렀다. 우리의 절보다 많이 화려했다. 별도 입장료도 없고 관광객도 우리밖에 없었다. 절을 둘러보고 프놈바겡으로 왔다. 말이었나?.. 코끼리였나?를 타고 올가가는 사람도 있었다. 뭐 얼마나 멀기에 했는데... 삼십분 정도 걸어 올라갔다. 공항 노숙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날도 너무 더워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올라오니 시원하니 괜찮았다. 경사가 후덜덜하다. 조금 이른감이 있었는데 올라가 보니 좋은자리는 이미 앉아 있었다. 그래도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일몰을 기다렸다. 서서히 해가 지평선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세때가 이리저리 날라다니는 게 좀 불안했다. 가이드님이 하늘을 보더니 비가 쏟아질 것 같다고 일찍 자리를 뜨는 게 좋겠다고 했다. .. 더보기
[동남아 #6]캄보이다-시엠립(앙코르 왓-일출) 앙코르왓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전날 공항에서 노숙했는데 4시에 일어나려니 죽을 맛이었다. 힘들게 간 보람이 있을 만큼 멋진 일출이었다.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는 호텔에서 나오니 새벽의 습기가 들이 닥쳤다. 차에 타는 순간 기절....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만큼 피곤했다. 캄보디아하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그림이 앙코르왓 일출이다. 일찍 왔다고 생각 했는데 이미 여러팀이 먼저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앙코르왓 일출 포인트 뒤에 있는 도서관 건물이다. 아.... 멋진 풍경의 반도 못 담았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다. 입장료는 20달러이다. 일일 패스 형태로 입장권을 끊으면 시엠립의 모든 사원이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았다. 삼각대.. 더보기
[동남아 #5]캄보이다-시엠립(똔레삽 호수, 압사라 댄스 공연) 앙코르톰을 둘러보고 일몰을 보러 똔레삽 호수로 향했다. 배를 타고 똔레삽 호수를 둘러보는데 1인당 20달러다. 표를 끊고 대기하면 배를 배정받고 똔레삽 호수를 약 1~2시간 정도 둘러본다. 똔레삽 호수는 프놈펜까지 이어져 예전에는 배편으로 프놈펜까지 갔다고 한다. 배를 타고 나가다 보면 수상가옥과 학교가 나온다. 어느정도 나가면 바다라고 느낄만큼 수평션이 펼쳐진다..... 운이 좋았다. 일몰의 최적 조건인 적절한 구름... 수상가옥을 실제로 보니 정말 열악했다. 낡은 배위에 지붕을 얹은 집도 있고 나무 기둥을 박아 제대로된 집도 있었다. 저멀리 수평선이 보인다. 아이는 해맑게 웃고 있지만 이 사진을 찍고 정말 씁쓸했다. 부모로 보이는 여자가 1달러 1달러를 외쳤다.... 휴게소 정도 되는 곳에 내렸다. .. 더보기
[동남아 #4]캄보이다-시엠립(앙코르 톰#2) 앙코르 톰의 바이욘을 구경하고 가이드 님의 인솔에 따라 움직였다. 가이드 님이 자세히 설명 해 주었는데 다 잊어 버렸다. 곳곳이 한창 복구 중이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잔해가 넘쳐났다. 여긴 코끼리 테라스! 죽음의 신 '야마' 진품은 박물관에 전시 중이란다. 아래 사진들은 타프롬 사원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찍어 유명해 졌다. 복원이 되지 않은 상태로 공개 되었다. 거대한 나무뿌리가 사원 건물 이곳저곳을 삼킨 상태다. 가이드님 말로는 언젠가는 나무들이 사원을 다 무너뜨린다고 하는데.. 나무뿌리가 석조건물을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연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구멍 뚫린 곳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전쟁 중에 다 약탈 당했다고 한다. 섬뜩한 시선을 보내 주시네... 나무뿌리라는 게 믿겨지지 .. 더보기
태종대 나들이.(거성을 보다...) 부산에서만 31년을 산 부산 토박이가 아직 태종대를 가보지 못했다. (다대포는 작년에 처음 가봤다.) 백수된 기념으로 태종대로 갔다! 서면 주디스태화 맞은편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입구가 보인다. 별도 입장료는 없다. 태종대 유원지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를 탑승하는 곳이다. 연인이 태종대를 한 바퀴 돌면 싸우고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다누비 열차 덕에 헤어지는 커플은 많이 없을 거 같다..... 승차권이 1,500원인데 한 번 타는데 너무 비싼 거 같아서 표를 끊지 않고 걸어서 다녔는데 알고보니 표를 한 번 끊으면 계속 타고, 내리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 평일이라 그런지 어르신 들이 많이 오셨다. 길을 따라서 걷기 시작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