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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홍콩&마카오(香港&澳门)

[홍콩 #3]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피크트램, 빅토리아피크,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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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보하니아 광장을 들러본 후 다시 크램을 타고 센트럴로 갔다.

센트럴에서 내려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갔다.


높은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출퇴근을 위해서 만든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8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한 개의 라인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잠깐 잠깐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20분이 걸리는데 끝까지 가봤자 아파트 밖에 없고 볼 것이 없다고 한다.

내려오는 데도 무지하게 힘들다고 한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소호거리 정도에서 내려서 주변 구경하는 것이 좋다.


소호거리의 시작인 까페다.
소호거리에 이색적인 까페도 많고 거리자체가 이국적이다.

근데 남자가 느끼기엔 그닥.....


소호거리에서 내려와 빅토리아 피크로 가기위해 다시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갔다.

전에 왔을 땐 IFC 빌딩 맞은편에 15C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옮겼다고 한다.

자리는 IFC빌딩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50M정도 가면 정류장이 있다.

예전에는 천장이 뚫려 있는 2층버스로 피크트램으로 가는 동안 빌딩숲과 고가다리를 달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그냥 1층버스로 바뀌었다.


날이 저물어 가면서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 역시 옥토퍼스 카드로 바로 통과가능하다.

트램의 경사는 45도 정도로 올라가는 동안 마치 누워서 건물을 보는 느낌이든다.

무조건 오른쪽 자리를 사수해야지 홍콩섬과 반도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일찍 올라왔다고 생각 했는데 좋은 자리는 어느새 삼각대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정자에서 야경을 즐겼는데 전망대가 생겨서 대부분 이곳에서 야경을 감상한다.

물론 입장료도 있다. 20불 정도로 옥포퍼스 카드를 쓸 수 있다.


운좋게 자리를 차지했다.

테라스 자체가 약간씩 흔들리다보니 장노출을 하니 결과물이 살짝 별로다.


잘 보이지는 않는데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가 진행 중이다.

위에서 보니 별로다.

스타의 거리에서 보는 장면이 훨씬 낫다.


잘 구경하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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