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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홍콩&마카오(香港&澳门)

[홍콩 #1]스타의 거리, 시계탑, 딘타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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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홍콩 방문이다.

처음은 학교에서 보내준 단기연수를 가장한 떼관광, 두 번째는 선전에서 나와 부산행 비행기를 타기전에 잠깐 시내구경,

세 번째는 2008년도 휴가 때 3박 4일로 마카오 까지 훑었었다.

이번에는 여유를 좀 가지고 둘러볼 생각으로 일정을 좀 여유있게 잡았다.

2011년 3월 13~17 홍콩
2011년 3월 17~19 선전
2011년 3월 19~20 주하이
2011년 3월 20~23 마카오
2011년 3월 23~29 방콕
2011년 3월 29~4월 1일 베트남

홍콩에서 총 4박 5일 머물렀다.

여행이 조금 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출근을 위해 일어나는 새벽은 힘들지만 여행 때 맞는 새벽은 활기차다!


홍콩도착!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가까이 있는 해변 산책로로 나왔다.

맞은편 홍콩섬이 있고, 스타의 거리, 시계탑 등이 있다.


이소룡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대단한 인물인 것 같다.

전세계 관광객이 모두 이소룡을 둘러싸고 사진을 찍는다.


스타의 거리에 있는 손도장이다.

친한파답게 성룡은 자신의 지름을 한글로 적어놨다. 영어이름 재키찬, 중국이름 청룽.


뿌옇다........

조금더 선명했으면 좋았으련만..


시베리아 횡단기차의 기착지 였는데 지금은 기차역이 다른 데로 옮겨가고 시계탑만 남아 있다고 한다.


첫날이고 새벽부터 오느라 잠을 못자서 일찍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

샤오롱바오가 맛있는 딘타이펑으로 가기로 했다.

시간도 남고해서 하버시티를 잠깐 들렀다.

처음 홍콩와서 하버시티 들어갔다가 길 잃어 버렸던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냥 쇼핑몰 정도로 생각 했다간 큰코 다친다.

여친님과 오신다면 하루 정도는 이곳에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둘어보길... 하버시티와 주변이 대표적인 쇼핑 포인트다.

10만원 짜리 시계 사는 데도 벌벌 떠는 사람으로서 여기서 쇼핑은 먼나라 얘기~~


침사추이역 A1번 출구 실버코드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생각한 것 보다 규모가 컸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대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란 건 모르고 갔었다.

평소 공짜로 줘도 기다렸다 먹는 걸 싫어 했는데 오늘은 홍콩에 온 만큼 먹어보기로 했다.

대기 하는 것이 흥미롭다. 인원수 별로 대기번호가 배정된다.

방송으로 배정받은 번호가 불리면 가면된다. 영어는 물론이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광동어까지 여러언어가 나오는데

번호 배정 받을 때 국적을 물어보고 국적에 맞게 번호를 불러준다. 안심하고 기다려도 좋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려 드디어 입장했다.



기본적으로 차는 자스민 차인데 향도 은은한 것이 물을 세번 리필해서 마셨다. 무료이니 마음껏 리필 요청하시길!


간장소스에 생강을 넣고 사오롱바오를 찍어 먹으면된다.

먹는 방법은 한글 설명서가 있으니 참조!


갈비 튀김을 얹은 계란 볶음밥이다. 약간 싱거운데 먹을만하다.

샤오롱바오 몇가지를 시켰다.

맛은 상하이에서 먹었던 만두 다음으로 맛있었다.

맛은 가격대비.. 음... 딱 가격만큼의 맛이다.
(만두는 정말 상하이의 난샹만터우뎬이 최고다!!!! 가격과 맛 정말 최고!)


주문하는 방법은 아래 보이는 주문서의 첫번째 공란에 체크하면 되고, 추가로 시킬 시에 두번째 공란에 표시하면된다.

종업원 아무나 불러서 계산해달라고 하고 하면 계산서를 가져다 주고 바로 지불하면 된다.


맛있게 먹고 숙소로 왔다.

4박을 했던 숙소다. 홍콩의 숙박물가에 비하면 싸고 좋다.

간단한 아침식사도 제공해 주고 사장님께서 홍콩여행 설명도 잘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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