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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상해, 소주, 항주) #4 넷째날 항주에서 상해로. 항주에서 상해로 간다! 전날 늦게 도착해서 서호를 잘 둘러보지 못했지만 일정을 위해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갔다. 호텔 앞이다. 서호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다. 호수가 있어선지 상쾌하고, 거리가 깨끗해서 좋다. 기차역앞 건물이다. 상해로 바로가기 아쉽고 해서 오후표를 끊고 육화탑과 영은사를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저기 보이는 것이 육화탑(리우허타)이다. 나무로된 탑이다. 꼭대기 까지 걸어서 올라 갈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ㅎㅎ 평일 아침이라 많이 한산하다. 올라왔다. 입구에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니 탑이 한눈에 들어왔다. 2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 강이 흐른다! 안개가 짙게 끼어서 아쉽다. 내부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다. 잘 구경하고 내려왔다. 화장실이 특이해서 한 컷! 영은사로 향했다, 육화.. 더보기
중국여행 계획 급변경. 절망적이다. 준비를 조금씩하고 정보도 모으고 있었는데 간과한 점이 있었다. 중국은 10월 1일 부터 국경절 연휴이다. 빌어먹을.. 중국에 있을 때 국경절 휴일날 관광지에서의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교통체증에 심천이라 날은 덥고 최악을 경험했었다. 뭐 여행은 사람도 많고 붐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난 나름 생각도 좀 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하기에 좀 그렇다. 그래서 대만을 차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을 못간다면 대만으로! 대만도 나름 볼 곳도 많고 물가도 싼 편이다. 다만 부산에서 가는 항공료가 조금 부담이다. 틈틈히 계획을 세워보자. 아! 대만은 쌍십절 10/10일이 있다는데.. 그것도 좀 알아봐야 겠군.. 여튼 놀 때 많이 다녔어야.. 더보기
짜요!? 요즘 올림픽이 한창이다. 짜요 짜요!! 쫑궈 짜요! 중국인들의 짜증스러운 응원이 귀가 거슬리기도 하고 양궁에서 지니 짜증도 난다. 입장을 바꾸고 생각하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나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짜요.. 짜요란 말은 정확히 발음하면 쟈 여우를 빠르게 발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 간체로 加油! 한국인들이 쓰는 번체는 給油(가유)이다. 이말을 처음 들었던 건 중국 인턴쉽 하던 때였다. 젊어 보이는 중국 직원과 대화를 했는데, 결혼도 했고 애도 있다는 간단한 대화를 10분 동안 더듬 거리며 겨우 의사 소통을 했는데 갑자기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加油(jia you)! 외쳤다. 사전을 찾아보니 '기름을 더하다.' 였다. 한자를 자세히 보니 가유..였다. (전자사전 이다보니 두 번째 뜻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