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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여행 #5 스린이예스 (士林夜市) 단수이-> 빠리 -> 위런마터우를 , 타이페이역-> 총통푸->타이완민주지니엔관 코스를 걸어서 이동했다. 중국에 있었을 땐 우리돈 오천원(2007년 환율 기준) 정도면 90분을 시원하게 발 마사지 받을 수 있었는데 환율이 많이 올랐다지만 대만에선 3~5만원 가량 줘야지 받을수 있었다. 발마사지는 포기하고, 유명한 굴지짐도 먹어보고 사람구경도 할겸 스린이예스로 향했다. 이 죽일놈의 난독증 덕에 가이드 북에서 스린.. 스린 스린 이라는 단어만 보고 스린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또 엄청 걸었다. 지하철 따라 걷다보니 환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즐비한 시장이 보였다. -귀지를 제거하는 건데 난 왠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이 들던데 귀에 하나씩 꽂고 편안하게 엎드려 있었다. -아... 난 맛없던데 저렇게 줄을 지어 사먹는.. 더보기
대만여행 #4 총통푸(總統府), 타이완민주지니엔관(台灣民主紀念館) 5개월전 여행기를 이제 겨우 반 정도 정라해 간다. 워낙 셔터를 막 눌러대다 보니 사진 정리 하는 게 까다롭다. -------------------------------- 단수이에서 일몰 보고 바로 호텔로 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보고 내려오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총통부와 대만민주기념관을 둘러봤다. 타이페이 역에서 5분 가량 걸으면 총통푸가 나오고, 10~15분 가량 더 걸으면 대만민주기념관이 나온다. 솔직히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걸으며 대만 거리도 구경하며 야시장 시간에 맞추기 딱 좋은 코스였다. 더보기
대만에서 본 한국 외국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나 역시 여행 중 한국 것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 찍은 것 중에 몇개 올려본다. 1. 호텔에 있던 LG TV다. 때마침 tv에서는 대만 리포터가 명동을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는 프로가 나오고 있었다. 2. 대만에서 한국 방송이 많이 방영되고 있었다. 같은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 쇼프로 등 대여섯개의 채널에서 나오고 있었다. 3. 비를 피해 들어갔던 버거킹에서 한글을 발견 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좌절 이었다. ㅎㅎ 4. 요건 좀 부끄러운 사진이다. 대만 버스 좌석에 적혀 있는 한글 낙서다. 이건 좀... 보너스로 삼각김밥이다. 먹어보니 삼각김밥은 한국이 최고다. ㅎㅎ 환율이 오른 관계로 개당 천원이 넘는 가격 이었다. 한국의 700원 짜리가 훨 낫다. 더보기
대만여행 #3 단수이(淡水), 빠리(八里), 위런마터우(漁人碼頭) 첫날을 마무리 했다. 호텔이 좋기는 했으나 객실이 너무 커서 살짝 무서웠다. ㅎㅎ 그래서 노트북을 가져온 김에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퍼떡 잤다. 1. 아침이다. 살짝 황량한 느낌이든다. 2. 단수이를 가기위해 서둘러 지하철로 갔다. 타이페이역에서 단수이행을 타야한다. 3. 타이페이역에서 단수이행을 확인하고 탔어야 하는 데 넋 놓고 있다가 다시 타이페이 역으로 돌아간다는 걸 느끼고 황급히 내렸다. ㅡ.ㅡ; 4. 단수이역에 도착했다. 5. 강이라 해야하나 바다라 해야하나? 여튼 물가로 걸어갔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 했다. 빠리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6. 빠리행 왕복 표를 끊었는데 배표 사진 찍고 촐랑 거리다가 그만 잃어 버렸다. 근데 첫날 구입한 교통카드로 배를 이용할 수 있었다... 더보기
대만여행 #2 화시지에야시장(華西街觀光夜市), 시먼딩 용산사를 둘러보고 바로 옆에 화시지에야시장으로 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장사를 시작하는 분위기 였다. 좀 기다렸다가 밤이 되면 구경하면 되련만 귀찮고, 피곤하고, 눕고 싶어서 퍼떡 둘어보았다. 1. 용산사 맞은편에 화시지에야시장이 있다. 2.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들이 많은데 썩 먹고 싶은 생각은..... 3. 입구 현판이 보인다. 여기저기 둘어 보기는 했지만 장사 시작 전이라 많이 썰렁했다. 그냥 접고 호텔로 가서 좀 쉴생각을 하고 발길을 돌렸다. --지하철로 가는 길에 엄청난 포스를 뿜는 아저씨를 발견했다. ㅎㅎ 4. 지하철을 타러 가다가 커피 한 잔 먹고 싶어서 잠시 앉았다. 가이드북을 보다가 가까운 곳에 시먼딩.. 젊음의 거리 시먼딩이 있길래 가볍게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5. 시먼딩이다. 그닥 .. 더보기
대만여행 #1 공항에서 롱산스 까지~ 지긋지긋한 취차니즘! 작년에 여름휴가를 대신하여 10월 중순에 대만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타이페이 직항이 있는 부흥항공을 이용했다. 에어텔 2박 3일에 기본 47만원 +싱글 차지 6만원 + 택스 28만원.. 좌절 이었다. 거기다 추가로 2박 요금 18만원 + 현지 교통비 5만원 기본만 100을 훌쩍 넘겼다. 미친 여행 이었지만 버는 것에 10%는 나에게 투자하자는 일념하에 여행을 감행했다. 혼자가는 것이 약간은 외롭기는 했지만 내 마음대로 돌아다니다가 쉬고 죽치고 앉아서 이쁜 대만 여자 구경하고, 어설프게 배운 중국어로 말도 한 번 걸어보고.. 이것저것 나름 재밌었다. 그래도!! 여행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 ㅡ.ㅡ; 1. 아침에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약간 쌀쌀 했지만 대만의 날씨를 생각해서 반팔을 입었.. 더보기
대만으로 #2 총통푸...걷고.. 또 걷다. 단수이에서 빠리 갔다가 홍마오청 구경고, 위런 마터우에서 해지는 거 찍고 올려다가 핀트가 맞지 않아서 일찍 타이페이로 오는 바람에 시내 여기저기 구경했다. 우리돈으로 18,000원 정도를 충전한 교통카드에 돈이 5,000원도 남지 않았다. 교통카드 하나로 배 까지 타다보니 빨리 쓰기는 했다. 생활 물가는 한국에 비해 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거의 차이를 모르겠다. 다만 시장의 먹을 거리는 확실히 싸다.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은 한국과 비슷하게 비싸다. 좋은 점은 왠만한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무료로! 넷스팟과 같이 유료로 써야하는 AP가 있긴 하지만.. 단수이 빠리에서 열라 걷고 홍마오청 찾아 가면서 열라걷고(월요일이라 홍마오청 휴관! 真sb), 홍마오청에서 위런마터우 까지 열라 걷고, 타이페.. 더보기
중국여행 계획 급변경. 절망적이다. 준비를 조금씩하고 정보도 모으고 있었는데 간과한 점이 있었다. 중국은 10월 1일 부터 국경절 연휴이다. 빌어먹을.. 중국에 있을 때 국경절 휴일날 관광지에서의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교통체증에 심천이라 날은 덥고 최악을 경험했었다. 뭐 여행은 사람도 많고 붐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난 나름 생각도 좀 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하기에 좀 그렇다. 그래서 대만을 차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을 못간다면 대만으로! 대만도 나름 볼 곳도 많고 물가도 싼 편이다. 다만 부산에서 가는 항공료가 조금 부담이다. 틈틈히 계획을 세워보자. 아! 대만은 쌍십절 10/10일이 있다는데.. 그것도 좀 알아봐야 겠군.. 여튼 놀 때 많이 다녔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