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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남아 #5]캄보이다-시엠립(똔레삽 호수, 압사라 댄스 공연) 앙코르톰을 둘러보고 일몰을 보러 똔레삽 호수로 향했다. 배를 타고 똔레삽 호수를 둘러보는데 1인당 20달러다. 표를 끊고 대기하면 배를 배정받고 똔레삽 호수를 약 1~2시간 정도 둘러본다. 똔레삽 호수는 프놈펜까지 이어져 예전에는 배편으로 프놈펜까지 갔다고 한다. 배를 타고 나가다 보면 수상가옥과 학교가 나온다. 어느정도 나가면 바다라고 느낄만큼 수평션이 펼쳐진다..... 운이 좋았다. 일몰의 최적 조건인 적절한 구름... 수상가옥을 실제로 보니 정말 열악했다. 낡은 배위에 지붕을 얹은 집도 있고 나무 기둥을 박아 제대로된 집도 있었다. 저멀리 수평선이 보인다. 아이는 해맑게 웃고 있지만 이 사진을 찍고 정말 씁쓸했다. 부모로 보이는 여자가 1달러 1달러를 외쳤다.... 휴게소 정도 되는 곳에 내렸다. .. 더보기
[동남아 #4]캄보이다-시엠립(앙코르 톰#2) 앙코르 톰의 바이욘을 구경하고 가이드 님의 인솔에 따라 움직였다. 가이드 님이 자세히 설명 해 주었는데 다 잊어 버렸다. 곳곳이 한창 복구 중이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잔해가 넘쳐났다. 여긴 코끼리 테라스! 죽음의 신 '야마' 진품은 박물관에 전시 중이란다. 아래 사진들은 타프롬 사원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찍어 유명해 졌다. 복원이 되지 않은 상태로 공개 되었다. 거대한 나무뿌리가 사원 건물 이곳저곳을 삼킨 상태다. 가이드님 말로는 언젠가는 나무들이 사원을 다 무너뜨린다고 하는데.. 나무뿌리가 석조건물을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연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구멍 뚫린 곳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전쟁 중에 다 약탈 당했다고 한다. 섬뜩한 시선을 보내 주시네... 나무뿌리라는 게 믿겨지지 .. 더보기
[동남아 #3]캄보이다-시엠립(앙코르 톰#1) 싱가폴에서 밤 10시 경 비행기를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왔다.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공항 바로 옆의 호텔을 예약 했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걸어서 호텔로 향했는데... ...... 체크인 하는데 데스크의 직원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출력 해간 바우처를 보니 호텔 이름은 같은데 주소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였다. 같은 체인 호텔인데 공항 옆이 아니라 시내의 호텔을 예약한 것이다. 급하게 예약 하느라 실수를 해버렸다. 자정이 넘어서 버스도 다 끊긴 상태였다. 택시를 잡을려고 가격을 보니 우리돈 5만원 이상이고 40분 넘게 걸린다고 했다. 시계는 새벽 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5만원을 들여 호텔에 가더라도 2시가 넘을 거고 아침 7시 비행기를 타려면 적어도 5시에는 일.. 더보기
캄보디아 시엠립 똔레삽 호수의 일몰 여형사진을 정리하다가 귀찮아서 일몰 사진만 편집하여 올려본다. 배 타는데 두 당 20불인데 그리 아깝지 않을만큼 이쁘다. 한 시간 가량 배를 타고 유람을 하며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보기
9월 22일~25일 동남아 여행준비 #3 이제 일주일 앞이다. 아직 집에는 말을 안했다. 아침에 차례는 지내고 갈 거지만 명절에 나만 밖으로 나간다는 것이 참 거시시 하네.. 내년 부터는 아무래도 이 악물고 월급의 80%이상, 상여의 50%이상을 저축해야지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 이후 3년 동안 내 돈내고 비행기 타는 일은 없도록하자고 다짐해본다... 이래저래 꿀꿀하고 경비도 별로 없지만 즐겁게 떠나보자. 9월 22일 늦은밤 쿠알라 룸푸르 도착하여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주변 야경 구경. 9월 23일 새벽에 일어나 1등으로 조식을 먹고 아침 7시 경에 체크아웃 ->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주변과 국립모스크 구경 -> 12:50분 비행기로 싱가폴 -> 싱가폴 시내 구경 후 마지막 비행기타고 쿠알라룸푸르 LCCT(저가항공사 .. 더보기
9월 22일~25일 동남아 여행준비 #2 2010년 9월 22일 정말 떠난다. (#1에서 말했지만 아침에 차례는 지내고 간다........) 캄보디아 현지 가이드에게 메일을 보내 이틀 동안 씨엠립 가이드 예약을 끝냈다. 믿었던 지인의 여행사에서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하고 표를 어렵게 손에 넣었다. 2010년 9월 22일 부산 출발 항공권은 남은 게 없었다. 여행에 마음을 접고 여름휴가에 갈 생각으로 이래저래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9월 25일 자정 부산으로 리턴하는 비행기를 발견했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동남아 쪽으로 좌석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좌석이 있는 구간끼리 조합하여 조회를 하여 위의 사진과 같이 예약을 끝냈다. 엥?.. 100원 미결제? e-Ticket까지 발급 받았는데..?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는 따로 예약했다. 택스포함.. 더보기
9월 22일~25일 동남아 여행준비 #1 추석 황금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떠난다. (물론, 차례는 지내고 간다.) 삼십줄에 접어 들어서 결혼 얘기 나올까봐 떠나는 도피여행은 아니다!) 처음엔 지인의 여행사를 통해서 태국 쪽으로 갈려고 했으나 항공권 확보도 안되고 이러저래 여행이 엎어지려던 찰나에 하염없이 항공권을 검색하다가 한 줄기 빛을 보았다. 25일 자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리턴 비행기가 좌석이 남아 있었다. 빙고! 이제 가는 비행기만 찾으면 됐다. 부산에서는 동남아 쪽으로 22일날 가는 비행기가 없었다. 경유라도 하자는 심산으로 인천 비행기를 찾던 도중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 가는 비행기가 좌석이 남아 있었다. 부산->김포(국내선 편도), 인천->쿠알라룸푸르, 씨엠립->부산. (김포, 인천 경유 비행기가 있기는 한데 11시 30분에 탑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