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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2 총통푸...걷고.. 또 걷다. 단수이에서 빠리 갔다가 홍마오청 구경고, 위런 마터우에서 해지는 거 찍고 올려다가 핀트가 맞지 않아서 일찍 타이페이로 오는 바람에 시내 여기저기 구경했다. 우리돈으로 18,000원 정도를 충전한 교통카드에 돈이 5,000원도 남지 않았다. 교통카드 하나로 배 까지 타다보니 빨리 쓰기는 했다. 생활 물가는 한국에 비해 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거의 차이를 모르겠다. 다만 시장의 먹을 거리는 확실히 싸다.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은 한국과 비슷하게 비싸다. 좋은 점은 왠만한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무료로! 넷스팟과 같이 유료로 써야하는 AP가 있긴 하지만.. 단수이 빠리에서 열라 걷고 홍마오청 찾아 가면서 열라걷고(월요일이라 홍마오청 휴관! 真sb), 홍마오청에서 위런마터우 까지 열라 걷고, 타이페.. 더보기
대만으로 #1 공항이다. 스타벅스를 7년만에 와본다. 부산에는 노트북 얹어놓고 느긋하게 타자칠 공간이 없다. 울며 겨자 먹기로 스타벅스에 들어왔다. 이런.. 무선인터넷도 쓸수 없다. luf**** 항공사의 AP가 검색되어서 그냥 쓴다. 멀어서 그런지 허벌나게 느리다. 왠지 죄를 짓는 느낌이다. 찜찜하기는 하지만 이왕 가는 거 제대로 재충전하고 오자! 그러나 나에겐 아무런 계획이 없다. 그저 타이페이 일원... 북부 대만을 4박 5일 일정으로 돌아 본다는 계획뿐.. 오늘은 공항 도착해서 타이페이 시내 호텔에 도착하면 1~2시 정도될 거 같다. 그냥 지하철 타고 아무데나 가보고 저녁에 내일 갈곳을 정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노트북과 든든한 가이드 북이 있다. 사실 계획을 세웠어야 했는데 어제 까지 작업이 남아 있어 출근.. 더보기
대만으로 가자! 기름값이 이렇게 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중국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류할증료와 비자 비용 그리고 중국의 물가가 살인적으로 올랐다. 올림픽에 전 세계적으로 기름값까지 오르다 보니 허리를 휘청하게한다. 이런 시국에 해외로 나간다는 건 평소 애국하고 살자는 나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 ㅡ.ㅡ; 나를 위해 투자라 생각하고 과감히 나간다. 밤 새고, 욕 들어 먹으며 힘들게 번 돈이다. 그 돈으로 호화여행(솔직히 환율에 물가가 너무 올라서 호화여행 비용이 되긴 했다.)도 아니고 배낭하고 꾸려서 나가는 건데 사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순간순간 후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수에게 욕 들어 먹고, 밤도 새고, 풀리지 않는 문제로 몇 시간을 코딩 한 줄 못할 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