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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대만(台湾)

대만으로 #2 총통푸...걷고.. 또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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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에서 빠리
갔다가 홍마오청 구경고, 위런 마터우에서 해지는 거 찍고 올려다가 핀트가 맞지 않아서

일찍 타이페이로 오는 바람에 시내 여기저기 구경했다.

우리돈으로 18,000원 정도를 충전한 교통카드에 돈이 5,000원도 남지 않았다.

교통카드 하나로 배 까지 타다보니 빨리 쓰기는 했다.

생활 물가는 한국에 비해 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거의 차이를 모르겠다.

다만 시장의 먹을 거리는 확실히 싸다.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은 한국과 비슷하게 비싸다.

좋은 점은 왠만한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무료로! 넷스팟과 같이 유료로 써야하는 AP가 있긴 하지만..

단수이 빠리에서 열라 걷고 홍마오청 찾아 가면서 열라걷고(월요일이라 홍마오청 휴관! 真sb),

홍마오청에서 위런마터우 까지 열라 걷고, 타이페이 시내로 와서 열라 걷고..................................

걸은 시간만 8시간 넘는 거 같다.

솔직히 와! 좋다! 하는 풍경은 없다.

그래도 곳곳 발품팔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여자가 지구상에서 가장 이쁜줄 알았느네 대만 여자들도 엄청 이쁘다.

지하철이 너무 편하고 좋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아다니기도 쉽고, 간단한 영어는 모두 하는 거 같다. (한국인과 비슷한 수준.. ㅎㅎ)

중국 사람들은 영어를 거의 쓰지 않다보니 일상에서 쓰는 단어들도 막혀서 정말 고생 했는데 대만은 의사소통이 편하다.

총통푸와 그 주벼의 이것저것 구경하고 스린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다.

스린 야시장은 스린역에서 내리면 좀 멀다. 지엔탄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다. ㅡ.ㅡ;

가이드북 안보고 설치다가 좀 걸었다.

생각 했던 것 만큼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크기는 그렇게 크기는 않았다.

그래도 중국문화에 조금 익숙해서 그런지 취더우푸 냄새는 그러게 심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먹지는 못해! 목에 칼이 들어온다면

몰라도..

대만 오면 누구나 먹어 본다는 굴지짐 하나 시켜서 먹었다.

생각보다 쫄깃했다. 전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끈적하니 조금 그랬다

첫 한입! 헌하오츠.. 두번째 하오츠! 그러나 맛은 좋지만 어쩔수 없는 대륙의 후손들.. 기름기 좔좔 느끼하다.

한 자은 맛있게 먹겠지만 두 개는 힘들다.

그리고 과일 음료수 하나 샀는데 안에 젤리라 해야하나 끈적한 게 있고 밍밍하니 이상했다. 음식을 남기는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제 나가면 호텔을 옮겨야 한다.

여기 보다 많이 안 좋은 호텔이다.

오전에 구꿍 보위엔 갔다가 오후에 체크인하고 지우펀, 예류로 가봐야 겠다. 모레는 음.. 이와 대만 왔으니 기차도 함 타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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