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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

중국여행(상해, 소주, 항주) #5 상해(예원, 진마오 따샤) 1년하고도 반년이 넘어 여행사진을 모두 정리했다. 그 사이 다녀온 여행도 두 번이다. 물론 그 사진들도 아직 정리하지 못했다. 일 하는 것이 벼슬도 아닌데 매번 그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정리했다. 트윈룸 2만 5천원 짜리 방에서 본 풍경이다. 나름 강 옆이고, 조식도 제공된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질서 정리도 어느 정도 되었고 환율도 환성이서서 싸고, 안정하고, 잘 다녀왔던 여행 이었다. 떠나기 전날 상해로 돌아와 예원과 진마오따샤를 둘러봤다. 택시를 타고 예원에 내렸다.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많았다. 구경하기엔 좋았지만 지갑으로 손이 가지는 않았다. 고르고 골라 손님 앞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휴대폰, 열쇠 고리를 왕창 샀다. 이른 아침 이었지만 유명한 곳인 만큼 사람이 정말 많았.. 더보기
홍콩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티스토리에서 바로 동영상이 올라가지 않네.. ㅡ.ㅡ; 할 수 없이 유투브애 올리고 링크.. 근데, 너무 끊긴다. 실제로 보면 더 멋있고, 불꽃까지 함께 터져주면 훨씬 더 멋있다. 2년전에 갔을 땐 불꽃도 같이 터졌는데 요즘은 주말에만 불꽃이 터진다네.. 1/3 2/3 3/3 더보기
홍콩&마카오 여행 #4 2009.08.11 (빅토리아피크, 심포니오브오케스트라) 타고 올라온 피크트램이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반도와 섬이다.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황령산에서 바라본 광안리쪽 풍경도 이에 못지않은데...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반도로 나왔다. 저녁을 먹고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를 구경하러 가는 중..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좋은자리 차지하고 삼각대 까지 폈다. 8시 정각에 쇼가 시작되고 음악과 함께 빌딩에서 레이저도 쏘고, 번쩍번쩍 거렸다. ^^;;; 2년전에 왔을 땐 불꽃쇼까지 했는데 불꽃이 없으니 허전하이.. 여튼 3박4일간의 여행이 끝났다. 고생은 했지만 이래저래 재밌는 여행이었다! 더보기
홍콩&마카오 여행 #3 2009.08.11 (이층버스, 스타의 거리, 피크트램) 실질적인 마지막날이다. 아침부터 비가 쫄쫄... 침사추이에서 점심 -> 스타의 거리에서 페리 타고 홍콩섬 -> 빅토리아 피크 -> 다시 침사추이로 돌아와 저녁 -> 스타의 거리에서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구경 ->호텔 배고프다.. 조식 쿠폰을 따로 구매해야 해서 그냥 아침을 패스하고 점심을 먹으로 침사추이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운 좋게 이층버스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비온다고 툴툴 거렸는데 나름 운치가 있네 만족! 2년전 단기연수라는 미명하에 버스에 실려서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왔던 식당으로 왔다. 패키지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식당이라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나왔다. 이틀만에 제대로된 식사... 배불리 먹었으니 좀 걷자. 바다 남새가 나는 쪽으로~~ 홍콩섬이다. 홍콩섬은 빌딩이 정말 많다. 빌딩외에.. 더보기
홍콩&마카오 여행 #2 2009.08.10 (성바울 성당, 몬테요새, 홍콩 야시장 그리고 좌절의 음식..) 하루 마카오에서 묵고 홍콩으로 가기전 마카오 타워와 성바울 성당을 두고 고민하다가 날씨가 흐린관계로 성바울 성당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습도가 높은데 새벽에 비까지 내려서인지 목욕탕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땀이 줄줄흐르는데 마르지도 않고 온몸을 젹셨다. 비싼 비행기표 끊어서 왔는데 퍼져있을 여유가 없었다. ㅎㅎ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서 올라오면 성바울 성당에 도착하는데 어제 저녁에 세나도 광장을 둘러 봤기에 바로 택시를 타고 성바울 성당으로 올라왔다. 유명한 유적지답게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 TV와 인터넷에서 본 그대로 앞 벽만 남아 있었다. 크롭바디에 광각 28mm로 겨우겨우 앞면을 앵글에 담았다. 뒷면이다. 뒷면이 궁금했다. 성바울 성당사진을 보면 앞면 밖에 없어서 궁금했는데 왠지 허무했다. 정말 .. 더보기
홍콩&마카오 여행 #1 2009.08.09 2009년 8월 9~12일 홍콩, 마카오를 다녀왔다. 휴가 일자가 갑자기 정해지는 바람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다녀왔었다. 비행기 티켓, 호텔 3박 60만원 가량에 먹고, 타고, 구경하는데 20만원 정도 들어서 80에 다녀왔다. 더운 날씨와 낯선 음식에 고생을 했지만 나름 잘 보고 돌아왔다. 탈 때마다 새로운 하늘이다. 첫번째 행선지가 마카오이기 때문에 홍콩 입국심사를 받지 않고 바로 마카오 페리로 갔다. 비행기 타기 전 멀미약을 먹는 녀석을 보고 촌놈이라고 놀렸는데 마카오행 페리에서 아침에 먹은 걸 볼 뻔했다. 우리가 묵을 호텔에 짐만 풀어놓고 바로 베네치안 호텔로 향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본 것을 확인하러 왔다. ㅎㅎ 짜달시리 돈 써줄 것도 아닌데 문지기가 반겨주네..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조형물.. 더보기
대만여행 #6 지우펀(九份) 아침에 101타워를 들렀다가 고궁박불원(구꿍보위엔)을 갈 생각 이었는데 날 씨가 좋지않아 그냥 접었다. 고궁박물원은 들렀다가 나오니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박불원 내부는 사진을 찍지 말라기에 사진 안 찍었다. 하지 말라는 짓은 안 하는 게 좋지..) 지우펀 가면서 길을 헤매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거기다가 빗방울이 굵어 지는 바람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ㅡ.ㅡ; 버스에서 잠깐 졸다가 얼결에 한 코스 빨리 내리는 바람에 오르막을 걸어서 고생도 했다. 더보기
대만여행 #5 스린이예스 (士林夜市) 단수이-> 빠리 -> 위런마터우를 , 타이페이역-> 총통푸->타이완민주지니엔관 코스를 걸어서 이동했다. 중국에 있었을 땐 우리돈 오천원(2007년 환율 기준) 정도면 90분을 시원하게 발 마사지 받을 수 있었는데 환율이 많이 올랐다지만 대만에선 3~5만원 가량 줘야지 받을수 있었다. 발마사지는 포기하고, 유명한 굴지짐도 먹어보고 사람구경도 할겸 스린이예스로 향했다. 이 죽일놈의 난독증 덕에 가이드 북에서 스린.. 스린 스린 이라는 단어만 보고 스린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또 엄청 걸었다. 지하철 따라 걷다보니 환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즐비한 시장이 보였다. -귀지를 제거하는 건데 난 왠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이 들던데 귀에 하나씩 꽂고 편안하게 엎드려 있었다. -아... 난 맛없던데 저렇게 줄을 지어 사먹는.. 더보기
대만여행 #4 총통푸(總統府), 타이완민주지니엔관(台灣民主紀念館) 5개월전 여행기를 이제 겨우 반 정도 정라해 간다. 워낙 셔터를 막 눌러대다 보니 사진 정리 하는 게 까다롭다. -------------------------------- 단수이에서 일몰 보고 바로 호텔로 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보고 내려오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총통부와 대만민주기념관을 둘러봤다. 타이페이 역에서 5분 가량 걸으면 총통푸가 나오고, 10~15분 가량 더 걸으면 대만민주기념관이 나온다. 솔직히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걸으며 대만 거리도 구경하며 야시장 시간에 맞추기 딱 좋은 코스였다. 더보기
대만에서 본 한국 외국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나 역시 여행 중 한국 것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 찍은 것 중에 몇개 올려본다. 1. 호텔에 있던 LG TV다. 때마침 tv에서는 대만 리포터가 명동을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는 프로가 나오고 있었다. 2. 대만에서 한국 방송이 많이 방영되고 있었다. 같은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 쇼프로 등 대여섯개의 채널에서 나오고 있었다. 3. 비를 피해 들어갔던 버거킹에서 한글을 발견 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좌절 이었다. ㅎㅎ 4. 요건 좀 부끄러운 사진이다. 대만 버스 좌석에 적혀 있는 한글 낙서다. 이건 좀... 보너스로 삼각김밥이다. 먹어보니 삼각김밥은 한국이 최고다. ㅎㅎ 환율이 오른 관계로 개당 천원이 넘는 가격 이었다. 한국의 700원 짜리가 훨 낫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