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윈난

2010.08.01~08 윈난 여행(#7 리지앙(려강丽江) 수허구청(束河古城), 구청(古城)) 라스하이(拉市海)를 구경하고 오후레 시간이 좀 남아서 수허구청을 둘러보러 갔다. 머물고 있는 구청(古城)에 비해 규모도 작고 사람들도 많이 없지만 나름의 멋이 있다. 수로에 반영되는 풍경들이 너무 멋있다. 물가도 여기가 조금 싸다. 이번 여행에서 변변한 기념품을 사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둘러본 곳 중에서 수허구청의 물건이 가장 쌌다.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기념품들이니 수허구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좋다. 보통 아래 보이는 치마가 우리돈 5천원~만원 정도고 셔츠는 3~5천원 사이다. 하하핳 대륙의 위험! 세상 모든 근심을 가진 꼬맹이... 귀엽군! 요즘 자주쓰는 말로 시크하다 해야하나.. 사진 찍는 날 보고 썩소를 날려 주신다. 아.. 귀엽다. 다시 구청으로 돌아왔다. 구청의 가장 높은 언덕에 주차장이 있..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4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의 낮) 비행기에서 내려서 리지앙 시내로 오는 버스를 탈 때 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 구청에 도착하니 비는 그쳐 있었다. 숙소도 구하고 구경도 할 겸 구청을 조금 돌아다녀 보았다. 찬찬히 둘러보니 한 번 도착하면 떠나기 싫은 곳이란 말이 실감이 갔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로 사이사이 고풍스런 건물이 자리잡아 멋진 풍경을 이루는 곳이다.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고, 상형문자가 통용되는 곳으로 간판들에 중국어, 상형문자, 영어가 적혀있다. 오르막을 오르면 리장 구청의 기와들과 위룽쉬에산(옥룡설산-玉龍雪山)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한 여름임에도 최고기온이 20도 언저리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자... 이제 둘러보자. 찬찬히 걸어서 오르막을 올라 보았다. 리지앙 고성이 한 눈에 들어오기 ..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3 쿤밍(곤명-昆明),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 아침에 일어나 리지앙행 밤 침대기차를 예매하고 쿤밍을 둘러 돌려고 했는데... 했는데.. 아... 호텔 벨보이에게 기차역을 물어보니 어딜 가느냐 길래 리지앙 간다고 했더니 오늘 표는 예매가 끝나다고 하였다. 그래도 기차역을 가 보았는데 좌절 이었다.. 예매를 했어야 하는데 밤 기차고, 성수기가 아닐 거라는 생각에 아침 일찍 표를 구할려고 했는데 계획이 완전히 어긋났다. 당일 표는 줄을 서서 끊어야 하는데 이건 뭐 설, 추석표 구하는 것도 아니고 평일날 아침에 이거 뭔 일인지.. 한 시간 가량 줄을 섰지만 표는 없었다. 버스를 타면 8~10시간 가량 걸리기에 할 수 없이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티켓을 사는 김에 종디엔->쿤밍행도 함께 끊었다. 눈물을 머금고 쌩돈을 날렸다. 하늘로~~~~~~~~~~~~ 점심..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리지앙 고성에서 군무) 40기가가 넘는 사진을 정리하다 귀찮아 일단 동영상 먼저 올린다. 환상적인 윈난 지역! 정말 중국인들 유쾌(위카이愉快) 하다. ㅎㅎ 리장 고성에서구경한 군무.. 더보기
2010.08.01~08 윈난으로 휴가를 다녀오다. 몇 시간 후면 출근이다.. 갑갑하기는 하지만 나름 멋있는 여행이었다. 낯선 여행지에서 좋은 인연도 맺었고 말을 타고 차마고도(아주 협소한 지역이지만)도 다녀봤다. 고산지대에서 숨이 막히는 경험도 해보았고 리지앙 고성을 누벼 보았다. 멀리서지만 만년설도 보았고 바로 눈 앞에서 구름도 보았다... 뭐.. 기차를 타지 못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등 뜻하지 않게 교통비가 지출되는 바람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윈난 지역의 포근함 너무 좋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