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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중국(中国)

2010.08.01~08 윈난 여행(#3 쿤밍(곤명-昆明),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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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리지앙행 밤 침대기차를 예매하고 쿤밍을 둘러 돌려고 했는데... 했는데.. 아...

호텔 벨보이에게 기차역을 물어보니 어딜 가느냐 길래 리지앙 간다고 했더니 오늘 표는 예매가 끝나다고 하였다.

그래도 기차역을 가 보았는데 좌절 이었다..

예매를 했어야 하는데 밤 기차고, 성수기가 아닐 거라는 생각에 아침 일찍 표를 구할려고 했는데 계획이 완전히 어긋났다.


당일 표는 줄을 서서 끊어야 하는데 이건 뭐 설, 추석표 구하는 것도 아니고 평일날 아침에 이거 뭔 일인지..

한 시간 가량 줄을 섰지만 표는 없었다.

버스를 타면 8~10시간 가량 걸리기에 할 수 없이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티켓을 사는 김에 종디엔->쿤밍행도 함께 끊었다.

눈물을 머금고 쌩돈을 날렸다. 하늘로~~~~~~~~~~~~

점심을 해결하고 비행기를 타러갔다.

처음 보는 항공사다. Deer 항공..

승무원 너무 이쁘다. 가슴이 콩닥콩닥.. 나이 서른에 사춘기의 설레임.. ㅎㅎ

어디던 머리만 닿으면 잠 들어 버리는 축복 받은(?) 체질을 타고 났기에 이륙하자 마자 졸기 시작 했는데 눈을 떠 보니 비가 찔찔 맞게 내리고 있었다.

리지앙 공항에 내려보니 비가 꽤 내리고 있었다.

공항 밖으로 나와 리지앙 구청(고성)으로 갔다.

택시비가 싸기에 바로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으나 버스를 타고 신커원짠(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우리돈 천원가량 나온다.

세명 이상이면 공항에서 바로 택시 타는 것이 낫다.

리지앙 구청으로 들어왔다.

너무 좋다... 너무 좋다..

여기가 중앙광장이다.

구청 여기저기 둘러보고 숙소도 알아봤다.

숙소는 보통 2인실 기준 우리돈 2~5만원 정도다.

잘 찾아보면 싸고 괜찮은 숙소가 많다.

단, 좋은 숙소 방이 빨리 나가니 서둘러서 잡기를..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는 건데 지나면서 손으로 쳐주면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 주는 거란다..


다음 포스팅할 때 리지앙 구청 구석구석을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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