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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저우 주지앙(주강-珠江)둘러보기. 주지앙은 광저우 중심을 흐르는 강이다. 주지장 주변을 따라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건물들도 멋있다. 상하이의 와이탄과 비슷한 느낌이 있는 거 같다. 강을 따라 유람선이 다니는 데 그렇게 비싸지 않게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야경이 멋지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잠깐 들른 거라서 유람선을 타기는 그렇고 강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배를 타 보았다. 가격은 편도 0.5원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7 리지앙(려강丽江) 수허구청(束河古城), 구청(古城)) 라스하이(拉市海)를 구경하고 오후레 시간이 좀 남아서 수허구청을 둘러보러 갔다. 머물고 있는 구청(古城)에 비해 규모도 작고 사람들도 많이 없지만 나름의 멋이 있다. 수로에 반영되는 풍경들이 너무 멋있다. 물가도 여기가 조금 싸다. 이번 여행에서 변변한 기념품을 사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둘러본 곳 중에서 수허구청의 물건이 가장 쌌다.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기념품들이니 수허구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좋다. 보통 아래 보이는 치마가 우리돈 5천원~만원 정도고 셔츠는 3~5천원 사이다. 하하핳 대륙의 위험! 세상 모든 근심을 가진 꼬맹이... 귀엽군! 요즘 자주쓰는 말로 시크하다 해야하나.. 사진 찍는 날 보고 썩소를 날려 주신다. 아.. 귀엽다. 다시 구청으로 돌아왔다. 구청의 가장 높은 언덕에 주차장이 있.. 더보기
중국여행(상해, 소주, 항주) #3 셋째날 항주로 가자. 소주에서의 아침이다. 겉으로 보기엔 호텔이 좀 낡았지만 내부는 깔끔하다. 방도 넓다. 전쟁터 같다. 첫 기차를 타고 갈려고 일찍 서두르다 보니 정신이 없네.. 여기서 전자사전을 두고 나왔다. ㅡ.ㅡ; 아침 거리이다. 일본삘이 난다. 나름 거리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자전거 도로는 정말 부럽다. 낭패였다. 기차역에 갔더니 일반 기차는 모두 매진이 되었고 CRH(우리의 ktx와 비슷한 수준) 밖에 없는데 오후 두시에 있다고 해서 사자림으로 향했다. 졸정원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돌을 쌓아서 아지자기 하게 잘 꾸며 놓았다. 아! 정말 중국인 들의 안타까운 점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을 쓰지 않고 행동하는 저 모습! 죽치고 앉아서 밥 다 먹고야 일어났다. 사자림 구경을하고 기차역의 맥도날드로 왔다. 사람이 정말 .. 더보기
중국여행(상해, 청도, 홍콩) #2 드디어 홍콩으로 왔다. 꿈과 환상의 도시 홍콩으로 왔어! 공항에 내렸을 때 부터 부산 촌놈의 혼을 빼 놓았다. 이렇게 큰 공항에 시원하이 냉방도 잘 되어 있고 환상의 도시 답다는 생각을 했으나 공항을 나서는 순간 찜질방에 들어가는 느낌과 습함이 코를 찔렀다. 가이드님을 만나고 버스에 올라 홍콩반도로 들어갔다. 다리부터 좋다! 멀리 반도는 구름이 잔뜩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 리펄스베이 해변과 탄하오 사원을 찾았다. 사원이라기 보다는 해변 옆의 공원처럼 느껴졌다. 부산의 용궁사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닌가? 사원과 뒤의 현대적 건물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이것이 해변이다. 저 멀리 구름이 잔뜩 끼었다. 해변은 아직 일러서인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없었다. 해변에 사람이 많이 없다. 좋다. 처음에는 아파트로.. 더보기
중국여행(상해, 청도, 홍콩)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