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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고성

윈난성 리장 고성 여행 벌써 다 섯번째 리장이다.2009년 우연히 찾았다가 푹 빠지게 되었고 중국에서 3년 가량 일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곳이다. 다른 계획이 없다면 무조건 리장으로 갔었다. 이번 여름도 원래 계획이 차질이 나면서 혼자 휴가를 갈 수 밖에 없었고 당연히 리장을 선택했다. 리장 여행에 대한 계획을 짜기 위해 클릭 했다면 크게 실망할 여행기이다.그냥 리장 고성에 숙소 잡아놓고 배고프면 먹고, 술 고프면 마시고, 취하면 개 돼서 개랑 놀고, 술 깨면 또 먹고, 마시고................ 한 여행기다. 1. 리장 도착. 상하이-쿤밍을 거쳐 리장에 도착 했다. 불지옥에서 비까지 내려 선선한 리장 공항에 도착하니 비로소 떠나왔다는 것이 실감났다. 리장 공항에서 고성 까지는 택시를 권하고 싶다. (직장인의 짧은..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5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의 밤) 숙소도 구했고 이제 이리장 구청의 밤을 구경하러 삼각대를 챙겨서 나섰다. 숙소 마당에서의 풍경이다. 리지앙 내의 숙소는 대략 2인 기준 100~500원 가량이다. (2만원~9만원) 300원이상 받는 숙소는 풍경도 좋고 시설도 아주 좋다. 하루 정도는 그런 곳에 묵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다. 약간 시설과 위치가 좋지 않지만 잘 둘러보면 싸고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여기도 원래 보아 두었던 숙소의 방이 다른 숙소 구경하는 사이 나가 버렸다. 할 수 없이 골목 깊이 들어 왔는데 150원에 침대 두 개와 숙소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시설도 깔끔했고 와이파이도 잡혔다. 특히나 주인 내외분이 너무 친절 하셨다. 저질 중국어에도 친절히 응대해 주셨고 같은 숙소에 묵은 중국 커플도 소개시켜줘서 차..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4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의 낮) 비행기에서 내려서 리지앙 시내로 오는 버스를 탈 때 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 구청에 도착하니 비는 그쳐 있었다. 숙소도 구하고 구경도 할 겸 구청을 조금 돌아다녀 보았다. 찬찬히 둘러보니 한 번 도착하면 떠나기 싫은 곳이란 말이 실감이 갔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로 사이사이 고풍스런 건물이 자리잡아 멋진 풍경을 이루는 곳이다.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고, 상형문자가 통용되는 곳으로 간판들에 중국어, 상형문자, 영어가 적혀있다. 오르막을 오르면 리장 구청의 기와들과 위룽쉬에산(옥룡설산-玉龍雪山)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한 여름임에도 최고기온이 20도 언저리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자... 이제 둘러보자. 찬찬히 걸어서 오르막을 올라 보았다. 리지앙 고성이 한 눈에 들어오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