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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강

[중국 베이징, 시안, 윈난성 여행] 프롤로그 3년간의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접고 귀국 하였다. 중국에 살면서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있었다. 윈난성 리지앙의 옥룡설산(玉龙雪山-yulongxueshan) , 시안의 병마용(兵马俑 -bingmayong_, 성도의 구채구(九寨沟-Jiuzhaigou) 등이다.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중국 은행 계좌에 남겨진 돈을 찾을 방법이 없었다. 인터넷 뱅킹용 비밀번호 생성기도 잃어 버렸고 중국은행 카드로 한국에서 출금도 되지 않았다. 티켓만 우리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숙소, 현지 교통은 중국 계좌에서 출금하여 해결 하였다. 열흘 좀 넘는 기간동안 중국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깔끔하게 쓰고 왔다. 티켓을 알아 보던 중 가장 싼 티켓을 고르다 보니 부산-> 베이징->시안, 쿤밍->베이징->부산으로 예약 하였..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8 리지앙(려강,丽江) 후티아오샤(호도협,虎跳峽), 구청(고성,古城)) 후티아오샤를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나섰다. 리지앙 구청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300백원에 빵차를 대절했다. (우리나라의 다마스 정도..) 차를 타기 위해 리지앙 구청 언덕을 올라갔다. 아침 풍경이 고즈넉하이 좋다. 고지대이다 보니 많이 피곤해서 그런지 차에 타마자마 그냥 잠이 들어 버렸다. 간간히 일어나서 보니 구름이 눈 옆을 지나갈 정도로 산 길을 구불구불 돌아갔다. 입구에 도착하니 차가 꽉 막혀 있었다. 할 수 없이 걸어서 매표소까지 갔다. 표를 끊고 점심겸 해서 먹을 주전 부리를 샀다. 후티아오샤 협곡 안으로 들어왔다. 왕복 1시간 정도 거리를 협곡을 따라서 길을 만들어 놓았다. 솔직히 기대만큼 멋진 풍경은 아니었다. 계속 들어가니 협곡이 좁아지면서 유속이 빨라졌다. 군데군데 절벽을 깎아서 .. 더보기
2010.08.01~08 윈난 여행(#6 리지앙(려강丽江)주변 - 차마고도 옅보기, 라스하이(拉市海 -랍시해)) 리지앙 주변의 라스하이를 보기위해 서둘러 일어났다. 사실 제대로된 정보가 없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아래의 깨끗한 호수인 것과 리지앙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 택시를 잡아 타거나 호객하는 승합차를 타고 갈려고 했다. 먼저 일어나 1층 정원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주인이 차를 주며 차를 주며 어딜 가냐고 물어봤다. 라스하이 갈 거면 차를 소개 시켜 준다는데 일인당 40원에 왕복이라고 했다. (사실 일인당 20원이고 우리가 두 명이니 40원이었는데 잘못 알아 들었었다. 마지막날 정산을 하는데 두 명이니 80원으로 계산을 할려고 했는데 돈을 돌려주며 두 명 합쳐서 40원이라고 했다. 아.. 감동의 쓰나미 그냥 내가 한국 사람이니 대충 속여서 받을 만도 했는데..) 알고보니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