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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我)/야구 좋아해?(棒球)

2009년 롯데 마지막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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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인데 날이 많이 쌀쌀했다.

집에서 뒹굴기 뭐해서 친구녀석이랑 사직구장을 찾았다.

시범경기여서 그런지 경기가 조금 루즈했다. 날도 많이 춥고, 옆에 앉은 할아버지는 앉자마자 신발을 벗고 발을 털기 시작하더니 먹던 오징어도 털고, 옷도 털고, 입도 털고... 뒤에는 동호회 처럼 보이는 남녀 무리가 더럽게 떠들어 대는 등 상황이 좀 그래서 6회말에 그냥 나왔다.

경기 중 찍은 사진이다.

1.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부상 후에 다소 위력이 떨어진 듯 한데 올해는 어떨지.. 이번 경기에서도 140km가 넘는 공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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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직한 주장 조성환, 민한신, 외야의 기대주 손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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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 롯데의 빈틈없는 라인업을 보라! 우승하기에 조금의 모자람도 없다. 홍성흔이 왼손 이었다면 더욱더 완벽한 라인업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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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에 새로온 응원단장인가?... 아저씨 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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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루자 가르시아와 역투하는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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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BC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이날 투구로 봐서는 별 이상 없는 듯 했다. 안정적인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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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자 삐딱하게 쓴 안지만.. 약간 우스꽝스럽지만 시원시원한 투구가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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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범경기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이날은 역투하는 모습이었다. 올해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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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수근 사건의 최대 수혜자 이인구! 땜빵을 넘어서 확실한 주전을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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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원근감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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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엥? 조정훈?.. 이날 강민호는 투수 조정훈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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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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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채태인
 




































 14. WBC 환상수비 박기혁~ 타격에서도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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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조진호와 정현욱 묘한(?) 인연의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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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뒷방으로 물러난 상황이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시는 재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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