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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베이징, 시안, 윈난성 여행] 프롤로그 3년간의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접고 귀국 하였다. 중국에 살면서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있었다. 윈난성 리지앙의 옥룡설산(玉龙雪山-yulongxueshan) , 시안의 병마용(兵马俑 -bingmayong_, 성도의 구채구(九寨沟-Jiuzhaigou) 등이다.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중국 은행 계좌에 남겨진 돈을 찾을 방법이 없었다. 인터넷 뱅킹용 비밀번호 생성기도 잃어 버렸고 중국은행 카드로 한국에서 출금도 되지 않았다. 티켓만 우리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숙소, 현지 교통은 중국 계좌에서 출금하여 해결 하였다. 열흘 좀 넘는 기간동안 중국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깔끔하게 쓰고 왔다. 티켓을 알아 보던 중 가장 싼 티켓을 고르다 보니 부산-> 베이징->시안, 쿤밍->베이징->부산으로 예약 하였.. 더보기
톈진-베이징 여행 #3 (고속열차, 쓰허위안(사합원-전통숙소),왕푸징 샤오츠지에(먹자골목), 취엔지더(카오야) ) 둘째날 9시 베이징 가는 고속열차를 타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좋으냐? 엥? 여기가 아닌데... 지상으로 올라 왔더니 엥.. 택시타고 천진역 가자고 하면 중앙역인 여기로 오지.. 제대로된 정보도 없이 그냥 다니다 보니 이렇다. 예약한 기차는 못타고 고속열차를 타기위해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첫날 공항에서 도착했던 역으로 갔다. 허벌나게 많다. 그러나 여기서 타는 게 아니다. 걸어걸어 겨우 택시를 잡아 탔는데 기차역이 여기말고 두군데가 더 있는데 둘 중 어딘지 가르쳐 달라는데 난감했다. 그냥 일단 가자!!! 아니면 다음역으로 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포기를 하고 있었다. 친절한 기사 아저씨는 자꾸 말을 걸어 어디역이냐며 물었고 급기야 택시를 세우고 계속 얘기를 했다. 저질 중국어로 한계가 있었고 전화 통역서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