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으로 가기위해 스타페리를 타러갔다.
스타페리는 스타의 거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많이 보이는데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페리는 홍콩섬의 센트럴과 완차이 행이 있다.
센트럴과 완차이의 입구가 다르니 이정표를 보고 입장해야한다.
홍콩섬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IFC 빌딩이다.
2007년 방문 했을 때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에 도착했다.
페리 터미널에서 내려서 오른쪽 방향에 있는 IFC 빌딩아래에 버스터미널이 있다.
트램을 타야해서 일단 오른쪽 방향으로 계속 걸었다.
지하철 한 코스 정도를 걸어서 셩완지역에 도착해서 트램을 타러왔다.
홍콩섬의 동서로 이동하며 홍콩의 색다른 면을 느껴 볼 수 있다.
낡고 좁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다.
가격은 편도 2불로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트램을 타고 종점인 코즈웨이베이에서 내렸다.(여러 코스를 운행하니 정류장의 지도를 참조하면 된다. 구간에 따라 트램의 색상이 다르다.)
코즈웨이베이를 둘러보고 화양연화에서 양조위와 장만옥이 스테이크를 썰었다는 골드핀치 레스토랑으로 갔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돌도 씹어도 넘길 수 있을 만큼 배가 고팠다.
찾아가는 것도 살짝 까다롭고 입구도 소박(솔직히 초라했다.)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다.
들어서니 실내는 어두컴컴하고 그다지 크지 않았다.
테이블에 조명이 있어서 식사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다.
세트를 주문했다. 야채스프, 빵 등과 스테이크가 나왔다.
두 종류 스테이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각가 다른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앞에 놓인 것이 양고기인가?.. 누린내가 좀 심해서 거의 손을 데지 못했다.
소고기 스테이크 맛은 그럭저럭..
조금 이른 시간에 들어왔는데 식사를 마칠 때 되니 테이블이 꽉 찼다.
현지인들의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다. 다들 남기지 않고 쓱쓱 비워냈다.
가격은 우리돈 5만원 가량했다. (음료는 포함되어 있다.)
밥을 먹고 보히니와 광장으로 가기위해 다시 트램에 올랐다.
보하니아 광장은 완차이에서 내려서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로 걸어가면 된다.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되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고, 공중회랑으로 움직여가 되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걸어야 한다!
15분 정고 걸어왔다. 중간에 앉아서 좀 쉬고 천천히 걸었다.
홍콩반도에서 스타페리를 타고 완차이에서 내려서 오면 편하다.
골든 보하니아 광장은 홍콩반환 기념 조형물 있는데 솔직히 그닥 볼 건 없다.
상징적인 곳이라 대륙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옆에는 홍콩 컨벤션 센터가 있다.
여기서 홍콩반도를 바라보는 풍경도 볼만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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