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旅行)/중국(中国)

톈진-베이징 여행 #1 (톈진으로 가자!)

728x90
반응형
애초에 베이징만 갈려고 했는데 휴가가 하루 더 길어져서 톈진도 일정에 넣었다. 

첫날 톈진을 구경하고 다음날 고속철을 타고 둘째날 부터 베이징을 보고 부산으 돌아오는 일정을 짰다.

부산에서 톄진 직항이 없어 7시 인천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에 나왔다.

인천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한 컷!

인천공항은 정말 크다.

톈진행 비행기다. 크다!

큰 비행기는 처음이다. ㅎㅎ

비행거리가 짧다보니 기내식도 단촐하다.

기내식 생각하고 아침도 간단하게 먹었는데 배고파!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다. 게임도 되고, 영화도 나오고 괜찮은 걸!

근데 좁은 이코노미에서 좌석을 뒤로 젖히는 건 좀 그렇다..

드디어 톄진이다. 고딩들 수학여행 팀이 있어서 재빨리 내려서 입국수속을 했다.

세상이 좋아져서 수학여행을 해외로 다니다니 좋다!

내가 고딩 땐 IMF 덕에 5만원도 안 되는 여행비로 텐트치고 자고, 지리산 천왕봉 등정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내리니 막막 했다. 어디로 가야하는 거야?

일 때문에 큰 일정 말고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고 공항에서 호텔가는 방법도 알아오지 않았다.

그냥 뭘 안내하는 지는 몰라도 안내 데스크 같은 데로 가서 무턱대고 물어 봤다.

오랜만에 대화를 하다보니 갑갑 했다.

말은 어느정도 알아 듣고 대답은 하겠는데 저질 발음 덕에 중국사람이 내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

그래도 인내심 강한 데스크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묵을 호텔이 기차역 주변에 있으니 기차역이 종점인 버스를 타라는 정보를 주셨다.

공항에서 나와서 버스가 정차해 있는 곳으로 가서 취 후오처장 마? (기차역 가나?)를 외쳤다.

표 사고 타라고 했다. 가격은 두 당 10원~ 착한 가격이다.

시간표도 없고 그냥 버스에 사람이 차면 출발하는 버스였다.

20분 후에 시내로 출발했다.

30분 정도 만에 기차역이 도착했다.

타고왔던 버스...

기차역 앞 풍경이다.

그래도 큰 도시인데 기차역 앞이 왜이리 썰렁하지 했는데 다음날 택시를 타고 엉뚱한 기차역에 내리고 난 뒤 다른 기차역이 두 군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잘못 내린 기차역이 원래 기차역이고 여기는 새로 생겼는데 제대로 여행 정보를 알아보지 않은 나를 탓 할 수 밖에 없었다.


베이징행 표를 예매 했다.

근데 발권하는 직원이 말을 못알아 듣는다며 짜증을 내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저질 중국어 회화가 발단이 되었지만 그래도 손님인데.. 화가 났지만 어쩔수 없었다.

여긴 중국이니까.... 한국 같았으면 사장.. 아니 역장 나와라고 외치고 드러 눕는 시츄에이션이 ㅎㅎ

수모를 당하며 끊었던 표를 이용하지 못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날 사진에서!

기차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 약도를 내밀며 가자고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부 유엔!  안 멀다.

걸어가면 되고 손가락을 가리키며 직진하면 된다고 했다.

상관없다. 그래도 가자고 했으나 내리라고 했다.

어쩌랴.. 여긴 중국이다.

결국은 걸어가기로 하고 거리고 나왔지만 막막 했다.

10분 정도를 걷다가 결국은 택시를 잡았다.

택시 기사가 역 앞에 대기하는 택시를은 장거리를 갈려고 하는 택시들이라서 그렇다고 했다.

도착한 호텔은 너무 좋았다.

9만 5천원에 예약한 호텔인데 로비도 멋있고 좋았다.

체크인을 할려는데 직원이 이 호텔이 아니라고 했다. 

예약 사이트의 약도가 잘못 됐던 것이다. 그래도 가까운 거리라서  쉽게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출발전날 자기전에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여행정보를 복사해 왔는데 홍칸거리에 한국식당이 있다고 해서 일단 홍칸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 며칠 중국식으로 먹을건데 안전하게 첫 끼니는 배를 채우고 싶었다.


낯익은 한글 간판 들이 많이 보였다.


염화?.. 영화.. ㅎㅎ

버드나무 였나?..

차돌박이 2인분과 치킨덮밥 두 개를 시켰다.

가격은 80원 정도 나왔다.

맛은 좀 달기는 했지만 괜찮았고, 고기도 가격에 비해 좋았다.

다음은 수이상공유엔(수상공원)과 천타(천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