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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旅行)/중국(中国)

2010.08.01~08 윈난 여행(#5 리지앙 구청(려강 고성-丽江 古城)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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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구했고 이제 이리장 구청의 밤을 구경하러 삼각대를 챙겨서 나섰다.

숙소 마당에서의 풍경이다.

리지앙 내의 숙소는 대략 2인 기준 100~500원 가량이다. (2만원~9만원)

300원이상 받는 숙소는 풍경도 좋고 시설도 아주 좋다.

하루 정도는 그런 곳에 묵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다.

약간 시설과 위치가 좋지 않지만 잘 둘러보면 싸고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여기도 원래 보아 두었던 숙소의 방이 다른 숙소 구경하는 사이 나가 버렸다.

할 수 없이 골목 깊이 들어 왔는데 150원에 침대 두 개와 숙소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시설도 깔끔했고 와이파이도 잡혔다.

특히나 주인 내외분이 너무 친절 하셨다.

저질 중국어에도 친절히 응대해 주셨고 같은 숙소에 묵은 중국 커플도 소개시켜줘서 차를 대절하는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자유여행을 다니며 무조건 숙소는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떠났는데 현지에서 숙소 구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수로 사이사이로 홍등이 있어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다.

아름 다운 풍경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다.

구석구석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 식당으로 들어갔다.

만만한 계란볶음밥과 감자볶음을 시켰다.

분명 계란과 약간의 파만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맛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식당 아주머니가 야근하는 직원을 위해 해주었던 김치 볶음밥과 견줄만 하다. (정말 김치와 밥만 넣고 볶음 레알 김치 볶음밥 ㅎㅎ)

구청 내의 작은 광장이다.

여기서 밤에 군무가 이루어 진다.

이날은 군무가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날은 유쾌한 군무 장면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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